골프 나들이

브라질 (Brasil) 2016. 2. 21. 22:13

골프장 나들이 갔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찰칵~~~


카니발이 지나면 슬슬 찬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날씨가 푹푹 쪄서 18홀을 다 치기도 전에 카트를 타지않고 걸어서 치다보니 더위에 지쳐서 27홀을 겨우 끝내고 기진맥진...30도가 넘는 땡볕아래서 뭐 하는 짓이었는지? 오후 3시가 넘어가니 비가 오려는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ㅋ 골프 치다 말고 또 블로그병이?










상파울 중심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골프 & 리조트 호텔인데 가깝고 쾌적해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프장입니다. 예전엔 27홀 걸어서 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이젠 점점 힘들게 여겨져서 운동삼아 18홀은 걷고 나머지 9홀은 카트타고 해야겠어요. 뭐든지 독학을 좋아하는 저는 처음 시작할때 레슨 2주정도 받고 바로 필드에서만 죽 쳐 왔는데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혼자서 유튜브나 pga 게임들 보면서 거실에 카페트 놓고 빈스윙으로 터득한 방법들로 이젠 제법 재미있게 칠만큼은 되었네요...어프로치샷이나 퍼팅 같은 경우는 연습 부족으로 잘 될때는 잘되고 안되는 날은 안되고 그러네요, 따로 연습을 좀 해야만 나아질 부분인것 같아요,. 뭐 선수될것도 아니고 지인들과 잼나게 점심값 내기 할만큼만 하자...이런정도요~~ㅋ ㄱ드라이버나 마데이라(우드) 같은건 크게 기복없이 잘되는 편이라 거리는 죽죽 잘나가는데 보통 설겆이라고 하죠. 이게 아직 왔다갔다 한답니다. 이젠 블로그까지 하다보니 골프 시청할 시간도 모자라네요. 요 몇년간은 한달에 2번 정도 밖에 못 쳤는데 이제 아이들도 크고 매주만 가도 많이 나아지겠죠?

제가 다시 태어나면 골프 선수가 되고 싶을 만큼 골프가 재미있긴 해요.....


아래는 인터넷 뽑은 자료입니다.

Paradise Golf & Convention

http://www.paradiseresort.com.br/br/home/--홈페이지 링크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