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왕언니

이태리 식당 Zucco-Shopping Morumbi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룸비 쇼핑에 있는 이태리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대통령 Dilma(지우마)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데모로 요즘 브라질이 들썩~ 특히 집에서 가까운 파울리스타(Paulista)는 데모가 열릴때는 갈수가 없고...이태리 식당 Zucco가 그쪽에도 있지만 혹시 몰라서 좀 거리가 있는 모룸비쇼핑으로 약속을 정했어요

각자 메뉴를 하나씩 시키면 위의 접시의것은 맘껏 갖다 먹을수 있어서 배 터지는줄~~~ 샐러드를 좋아하는 전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몸에 좋은 샐러드를 듬뿍 먹었네요.미니피자도 고소하니 정말 맛 있었는데 위大하지 못한 관계로 본 메뉴를 먹기위해 참아야 했답니다.

Ossobuco di vitello con risotto alla milanese

브라질의 열악한 감옥(prisões) -글로보 (Globo) 뉴스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브라질...정부의 부정부패로 시끌하고 있는 요즘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닌 브라질 감옥의 열악한 환경이 유엔에 의해 비판...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브라질의 공공치안과 열악한 교도소 문제를 논의.

브라질 최대의 공중파 글로보(Globo)에서 이를 다루었네요

http://g1.globo.com/jornal-nacional/noticia/2016/03/relatorio-apresentado-na-onu-critica-tratamento-nas-prisoes-do-brasil.html 링크클릭 

인간이 견딜수 있는 조건이 아닌건 분명합니다....정말 짐승들도 저런 환경에선 미쳐버리겠죠?

하지만 범죄자는 하루하루 늘어가고, 이를 수용할 시설은 따라가지 못하니 좀도둑들은 잡혀갔다가 금방 풀려나옵니다. 이런 이들이 또 날치기 강도짓하고~~~주위에 하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라 울 애들에게도 강도를 만나면 어떻게 하라는 팁을 줍니다. 무조건 달라는거 다 주라고...그렇지 않으면 총 맞으니까요. 저 상파울 15년이상 살고 있는데 전철이나 버스 절대로 안탑니다. 아이들도 친구들이랑 떼로 다닐때 말고는 절대 혼자서 타지 말라고 하고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게 하구요...

울집에서 가까운 centro (센트로) 파울리스타(Paulista)대로 주위의 전경입니다. 작년부터는 젊은 한인이 낀 강도단이 방문객을 위장해서 도둑질과 강도짓을 일삼기도 해서 같은 한인으로서 부끄럽기도 해요

그래서 아파트마다 더욱 경비를 철저히하고 방문객도 신원확인을 더 철저히하는등 각박해지고 있는데 경기까지 최악이라 걱정입니다.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지카바이러스까지 등장...분위기를 흐리고 있고 처음 열리는 올림픽 골프 대회를 구경가려고 했던 계획도 생각중이랍니다.

브라질이란 나라 참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낙천적인 성격들로 다민족이 모여사는데도 인종차별 없고  그런면에선 괜찮은 나라인데 정부의 부정부패와 치안부재, 마약등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점점 상파울은 교통지옥으로 변해가고 상파울 센터에 사는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세금과 공과금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예요. 요즈음은 뭐 좋은 소식이 없나 찾아봐도 마땅한게 없네요 ㅠㅠ

다음엔 좀 더 좋은 소식을 포스팅 할수 있기를 바라며~~~

상파울 일식당 -IT SUSHI(잇스시)- Itaim Bibi(이따잉 비비) 

점심에 첫 손님으로 가서 조용하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수 있어서 좋았다

본 메뉴전에 나오는 여러가지....만두 오징어 튀김등등

한입에 쏙 들어가게 만든 스시들...입에서 녹는 맛이랍니다.

위의 메뉴들이 순서대로 다 나오는데 그중에 더 먹고 싶은것은 리필이 된답니다.

문어 스시가 너무 맛나서 이렇게 5영이 2번을 더 시키고

볶음밥,스파게티,오랜지 닭고기 탕수육등을 마지막으로 먹었네요...배가 터질것만 같은 무서운 식단이죠?

이것 역시 더 주문 할수도 있답니다.

보통 일식 먹으러 가면 남자들은 양이 적어서 배 채우기 힘든데 가격 대비 정말 양도 충분하고 맛도 너무 좋아요

일인당 한국돈으로 3만원 정도 ...맛이나 서비스를 생각하면 많이 비싸진 않는것 같아요.

포스팅 하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아래는 It Sushi all menu 사진

http://www.itsushi.com/

골프장 나들이 갔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찰칵~~~

카니발이 지나면 슬슬 찬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날씨가 푹푹 쪄서 18홀을 다 치기도 전에 카트를 타지않고 걸어서 치다보니 더위에 지쳐서 27홀을 겨우 끝내고 기진맥진...30도가 넘는 땡볕아래서 뭐 하는 짓이었는지? 오후 3시가 넘어가니 비가 오려는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ㅋ 골프 치다 말고 또 블로그병이?

상파울 중심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골프 & 리조트 호텔인데 가깝고 쾌적해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프장입니다. 예전엔 27홀 걸어서 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이젠 점점 힘들게 여겨져서 운동삼아 18홀은 걷고 나머지 9홀은 카트타고 해야겠어요. 뭐든지 독학을 좋아하는 저는 처음 시작할때 레슨 2주정도 받고 바로 필드에서만 죽 쳐 왔는데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혼자서 유튜브나 pga 게임들 보면서 거실에 카페트 놓고 빈스윙으로 터득한 방법들로 이젠 제법 재미있게 칠만큼은 되었네요...어프로치샷이나 퍼팅 같은 경우는 연습 부족으로 잘 될때는 잘되고 안되는 날은 안되고 그러네요, 따로 연습을 좀 해야만 나아질 부분인것 같아요,. 뭐 선수될것도 아니고 지인들과 잼나게 점심값 내기 할만큼만 하자...이런정도요~~ㅋ ㄱ드라이버나 마데이라(우드) 같은건 크게 기복없이 잘되는 편이라 거리는 죽죽 잘나가는데 보통 설겆이라고 하죠. 이게 아직 왔다갔다 한답니다. 이젠 블로그까지 하다보니 골프 시청할 시간도 모자라네요. 요 몇년간은 한달에 2번 정도 밖에 못 쳤는데 이제 아이들도 크고 매주만 가도 많이 나아지겠죠?

제가 다시 태어나면 골프 선수가 되고 싶을 만큼 골프가 재미있긴 해요.....

아래는 인터넷 뽑은 자료입니다.

Paradise Golf & Convention

http://www.paradiseresort.com.br/br/home/--홈페이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