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왕언니의 '판다 오렌지 치킨' 집에서 만들기

재미난 요리세상 2018. 4. 12. 00:41

[Panda Express/판다 익스프레스] 오렌지 치킨


미국식 닭강정이라고 해야 하나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판다 오렌지 치킨'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툽에 나와 있는 레시피를 보고 했는데요. 튀김가루와 방법은 저만의 방법으로 양을 조금 바꿔 보았습니다. 유툽 설명대로 닭고기 2파운드면 거의 900g정도인데 소스양이 너무 적은것 같더라구요. 튀김 반죽도 밀가루와 전분을 3:1로 섞어 하는데 전 대신에 시중에 파는 튀김가루에 전분을 반반 섞고, 썰어놓은 닭고기를 밀가루+전분(1:1)에 미리 한번 가루를 묻혀서 튀김반죽에 넣어서 튀기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답니다.


https://youtu.be/5Sa9nYKiYg0

panda orange chicken

2018/03/14 - [재미난 요리세상] - 라면강정 만들기-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난 간식

2018/03/04 - [재미난 요리세상] - 수제 쌀튀밥 강정 직접 만들기







튀김 재료:                                                                                           닭고기-400~500g정도, 시중 튀김가루 1컵+옥수수전분 1컵, 레몬,후추,소금


소스 재료:                                                                                           마늘 1작은술,생강 반작은술,고추가루 1작은술,식용유 약간,소금        

 (전분 2작은술+물 2작은술)-작은볼에 준비

              


설탕 반컵, 식초 반컵, 오렌지 주스 반컵(설탕:식초:오렌지주스=1:1:1)

진간장 1큰술~2큰술 -미리 볼에 다 섞어서 준비


만드는 법




준비한 닭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소금 1작은술 정도에 후추와 레몬즙을 조금 넣고 20분 정도 간이 베게 둡니다.



그다음에 밀가루와 전분을 1:1 정도로 해서 재워둔 닭에 묻힌후 체에 바쳐서 살짝만 가루가 묻게 털어 줍니다. 이렇게 가루를 입혀 주고 반죽에 묻혀 튀기니까 훨씬 더 바삭 하더라구요



튀김 반죽은 시중에 파는 튀김가루+옥수수전분을 1:1 (1컵+1컵) 정도, 소금 1작은술,  달걀1개,물 적당량, 얼음을 넣고 만들어서 체에 한번 걸러줍니다. 반죽은 죽 흘러내릴 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얼음을 넣어 차게 하면 더욱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닭고기를 반죽에 넣어 하나씩 건져 달구어진 기름에 튀겨 줍니다




전 먼저 한번 연하게 튀겨내 준비해 두고 소스를 만들고 먹기전에 달구어진 기름에 20~30초 더 노랗고 바삭하게 튀겨서 소스를 묻혀 줍니다.



닭고기를 한번 튀겨내고 소스를 준비하는데요.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을 두르고 마늘,생강,고추가루 1작은술을 넣어 살짝 볶아요. 보통 약간 매운맛을 내기 위해 홍고추나 마른 고추등을 넣는게 좋은데 전 고추가루를 조금 넣어도 좋은것 같아요



준비한 소스재료, 설탕 반컵, 식초 반컵, 오렌지 주스 반컵(설탕:식초:오렌지주스=1:1:1)

진간장 1큰술~2큰술(좀 진한 색을 원하면 2큰술)을 부어줍니다. 소스는 좀 넉넉한 편이 좋은데요. 닭고기양에 비해 좀 적다 싶으면 원래양의 1배반이나 2배를 해 주시면 됩니다. 설탕,식초,오렌지주스( 1컵+1컵+1컵)에 감장 양도 2큰술~4큰술 이런 식으로요.

단, 오렌지주스가 너무 단거면 설탕양을 조금만 줄여 주세요.



작은볼에 전분2작은술+물 2작은술을 섞어 놓습니다. 소스를 약간 껄쭉하게 하기 위해서요. 



전분 시럽은 부어가면서 너무 껄쭉하지 않게 조절하면서 넣어 주세요...소스가 흘러내릴 정도로 묽은게 좋아요. 양에 따라서 가감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20~30초 졸면 준비한 2번 튀긴 닭을 넣어 주면 돼요.



소스가 준비되면 미리 한번 튀겨 두었던 닭을 충분히 달구어진 기름에 얼른 다시 한번 더 노랗게 빨리 튀겨 줍니다. 오래 튀길 필요 없이 한번더 바삭하게 해주는겁니다. 



준비된 닭을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 부신거랑, 통깨를 듬뿍 넣어서 뒤적이면서 소스가 골고루 묻으면 완성!



색감도 딱 좋고 소스도 딱 양이 맞았어요! 따끈할때 한개 시식해 보니 안은 바삭 소리가 나게 고소하고 소스는 달달 새콤 하면서 너무나 맛난 판다 오렌지 치킨이 되었어요!



예쁘게 담아서 따끈한 밥이랑 먹으면 바삭하고 달콤 새콤한 오렌지 치킨 완성입니다. 요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집에서 만들어 보면 시중에 파는것 보다 훨씬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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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냉국 간단 레시피

재미난 요리세상 2018. 3. 15. 10:38

덥고 입맛 없을때 꿈꾸는 왕언니가 즐겨 먹는 오이지 냉국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워낙 흔하게 먹는 메뉴이지만 담궈논 오이지만 있으면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지요. 아작아작 새콤 시원한 오이지 냉국 만들어 볼까요?



재료: 오이지 3개, 다진 마늘, 파,통깨,식초 2큰술



잘 익은 오이지 3개를 썰어서 짠기를 빼기위해 10분 ~20분 오이지가 잠길정도로 물을 넣고 놓아둡니다.



적당한 크기의 통에 짠기를 뺀 오이지만 건져서 담고 오이지가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다진마늘 1작은술, 잘게 썬 파와 통깨, 식초 2큰술~3큰술 넣으면 완성입니다. 설탕은 넣는 분도 있는데 전 넣지 않는게 깔끔하고 좋아요.



먹기전에 예쁜 볼에 적당량을 덜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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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강정 만들기-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난 간식

재미난 요리세상 2018. 3. 14. 13:56

지난번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쌀튀밥 강정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쌀튀밥양을 주재료로 많이 넣고 누룽지 튀긴것,견과류,라면 튀긴것 등을 조금씩 섞었다면 라면강정은 라면사리를 주재료로 다른것들을 조금씩 섞어 만든 맛난 간식입니다. 대부분 라면을 살짝 볶아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전 라면사리를 기름에 튀겨서 좀 더 과자 같은 맛이 나요. 개인적으로 전 쌀튀밥 강정을 더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라면 강정이 더 맛나다고 합니다.




재료: 라면 사리 3~4개, 쌀튀밥 1컵, 견과류 약간, 누룽지 약간, 쌀엿1컵~1컵반, 설탕 1큰술, 통깨 2큰술



라면사리는 브라질에서 나오는 면이 가는걸 사용, 평소에 찬밥은 무조건 누룽지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둡니다. 

쌀엿을 쓰면 맛이 담백하고 좀더 바삭하고, 찹쌀엿은 좀더 끈적하다고 해야할까요. 반반 섞어서 해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누룽지를 튀길땐 앞뒤로 뒤집으면서 타지 않게 적당히 바삭할정도로 해주세요. 30~40초 정도



브라질 라면사리는 면발이 가늘어서 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20~30초 정도, 앞뒤로 뒤집으면서 노릇한 색깔이 되면 꺼내주시고, 한국라면 사리 경우는 조금 더 튀겨줘도 됩니다. 




누룽지와 라면사리 튀긴것을 식으면 비닐봉지에 넣고 방망이로 두들겨서 잘게 부셔 주세요. 이 두가지에 적당량의 쌀튀밥과 견과류 부신것을 준비해 놓습니다




라면강정은 쌀튀밥 강정보다 좀 얇게 만들어야 식감이 좋고 먹기에도 좋아요. 그래서 높지않은 쟁반을 준비했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참기름을 살짝만 발라 놓습니다. 붙지 않게요



팬에다 쌀엿을 분량에 맡게 1컵~1컵반 정도 (쌀튀밥 만들때보다는 좀 더 넉넉하게) 넣고 설탕 큰1술~큰2술 정도를 취향에 맡게 첨가해주세요



녹으면서 끓기 시작하면 바로 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를 쏟아넣고 주걱2개로 재빨리 뒤섞어 주면 됩니다. 불은 중불로 낮춰 놓고 뒤적여 주세요



준비된 쟁반에 뜨거운 것을 쏟아붓고 방망이로 눌러가며 얇고 반듯하게 펴 주면 됩니다. 2~3분 정도 굳게 두었다가 도마에다 뒤집어 놓습니다.



3~4분 정도 두었다가 칼로 네모나 마름모꼴로 썰어줍니다. 너무 오래두면 부서지기 쉬우니까 야간 끈끈할때 썰어주는게 좋습니다.



큰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기전에 꺼내 드세요. 브라질은 더운 나라라 상온에 두면 눅눅해서 맛이 없어요. 여름철에 만들어도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좋답니다. 손님이 오면 예쁜 그릇에 차와 곁들여도 좋구요. 은근히 맥주나 위스키 안주로도 어울리 더라구요



2018/03/04 - [재미난 요리세상] - 수제 쌀튀밥 강정 직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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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쌀튀밥 강정 직접 만들기

재미난 요리세상 2018. 3. 4. 15:56

외국에 오래 살면서 한국에서 자주 먹던 전통 강정이나 유과같은 먹거리가 그리워질때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 슈퍼마켓등에서 비슷한 것을 사먹을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 맛이 인스턴트라 설탕맛만 많고 어릴적 먹던것과는 차이가 많답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전 가능한 재료로 직접 해먹는것을 좋아합니다. 가끔씩 해먹는 강정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재료: 쌀튀밥, 누룽지, 라면 사리, 견과류, 쌀엿이나 조청, 통깨,설탕,참기름




찹쌀엿과 쌀엿을 반반 섞으면 좀더 끈적끈적한 맛이 더하고 쌀엿으로만 만들었을때는 좀더 바삭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 정도의 맛차이가 있더라구요







평소에 잡곡밥 남은걸 두꺼운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누룽지를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누룽지도 끓여먹고, 이렇게 강정 만들때 기름에 튀겨 사용합니다.


시중에 파는 쌀튀밥 1봉지


라면 사리는 한국라면을 쓰기도 하고, 면발이 가는 브라질 라면을 써도 괜찮아요


위와 같은 큰 쟁반이나 렌지용 유리 받침대, 혹은 쟁반을 이용해 버무린 강정을 모양 만들때 사용합니다. 미리 일회용 장갑을 끼고 참기름을 살짝 발라 놓습니다. 그래야 강정이 들러붙지 않고 틀에서 뒤집어 뺄때 잘 빠진답니다.


그럼 만드는 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적당히 달군 기름에 적당량의 누룽지를 튀겨줍니다. 타지 않을 정도로 30~40초 정도



준비한 한국라면 사리 반개와 브라질 라면 1개를 튀겨줍니다. 면발이 가는것은 금방 타기 때문에 뒤집어가며 색깔이 노릇할정도때 얼른 꺼내주고 한국라면은 좀 더 튀겨주면 좋아요.




위의 정도 색상이 적당합니다. 너무 갈색이 되면 탄맛이 나요




여러가지 잡곡이 든 누룽지라 바싹바싹 고소하답니다. 흰밥 누룽지도 상관 없어요. 쌀튀밥이 흰색이라 잡곡 누룽지가 들어가서 강정이 좀 컬러풀하게 먹음직 하죠




누룽지 튀긴것과 라면 역시 식으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방망이로 마구 부셔주세요




여러가지 견과류를 적당한 크기로 비닐 봉지에 넣고 방망이로 두들겨서 부셔줍니다. 알갱이가 너무 크게 씹히는것보다, 먹을때 맛이 어우러져서 식감이 더 좋아요






재료 준비가 끝나면 준비된 큼직한 후라이팬에 쌀엿 1컵~1컵반 정도(쌀튀밥이나 여러가지 재료의 양에 따라 버무릴때 끈기가 있게끔 양이 넉넉해야 흐트러지지 않고 맛도 좋아요. 주부님들의 감으로 어느정도 조절)+설탕 큰1술 정도 넣어주면 적당히 달달하면서 좋아요.



쌀엿은 금방 끓기때문에 이상태에서 얼른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두개의 주걱으로 뒤적이며 빨리 믹스하면 완료가 됩니다. 만약 쌀엿양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당황하지 마시고 얼른 다른 후라이팬에 쌀엿을 조금 더 끓여 부으면 됩니다.



참기름을 발라놓은 쟁반에 그대로 뜨거운것을 덜어놓고



얇게 방망이로 밀어서 펴줍니다. 방망이에도 붙지 않게 참기름을 살짝만 발라주세요. 위의 양을 만들면 쟁반 2개 분량 정도가 나와요. 밀어서 약간 굳도록 2~3분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틀을 뒤집어서 도마나 다른 쟁반에 옮겨서 2~3분 두면 칼로 썰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너무 굳어 버리면 썰때 부서지니까 요령있게 잘라야 합니다. 모양은 사각이나 마름모꼴로 원하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요렇게 칼로 네모지게 쓸어놓았다가 조금 더 굳으면 보관



완성된 과자입니다. 제가 사는 브라질은 주로 날씨가 더워서 큰 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으면 눅눅하지 않고 더욱 맛있습니다.




손님이 오시거나 할때 예쁜 그릇에 담아 내면 맛난 간식거리가 됩니다. 지인들이 맛보고는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핫한 먹거리입니다. 잡곡 누룽지와 라면, 견과류등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색감도 예쁘답니다.


2018/03/14 - [재미난 요리세상] - 라면강정 만들기-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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